올송이 제~~~ 일 좋아하는 음식 두 번째:))
솔직히 이것만 일주일 동안 먹을 수 있다...!!
일단 우리는 술안주로 먹는 음식을 밥으로
먹는 경우가 많다. 닭발도 그중의 하나.
우리가 닭발을 처음 시작한 계기는 한신포차였다
그 이후로 닭발은 뗄 수야 없는 음식이다
한번 꽂힌 음식은 거의 그 음식만 먹어서 이십대
초반엔 닭발 맛집만 찾아 먹으러 다녔던 기억이..
쿵짝이 잘 맞는 친구들과 카페를 갔다가
케익을 먹고 속이 너무너무 달달해져 속을 달래주러
우리의 단골 닭발집 호미로 갔다.
일산 벧엘교회 후문 쪽에 위치한 곳으로
웨돔에서 나와 라페스타가기 전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그 주변엔 육회 명가랑 숯불에 닭 등
음식점도 많이 있다.
각 음식별로 가격이 적혀있기도 하지만
코스로 시켜먹을 경우 조금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우리는 주로 먹는 E코스를 하나시키고 따로
무뼈 닭발을 하나 더 추가해서 먹었다.
무뼈 닭발은 그렇게 양이 많은 편은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사 먹는 이유는 그냥 맛있다ㅋㅋㅋ
오독오독 씹히는, 그리고 그 쫄깃한 맛이
또 뼈를 바르지 않고 먹을 수 있는 편리함까지
무뼈 닭발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우리가 양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적게 먹을 빠엔 차라리 많이 시켜서 남기자>
먹을 때의 우리 모토이기 때문에
섭섭지 않게 시키는 편이다
인원도 셋이나 되는데~~
하지만 한 번도 음식을 남긴 적은 없었다.!
국물 닭발은 국물이 진짜 예술이다
정말 밥 비벼서 먹고 싶은 그런 국물
역시나 이날도 밥을 비벼먹었다
우리가 남은 국물을 보고
너무 아쉽다고 밥 비벼 먹기 딱인데..
하는 말을 들으시고 사장님께서
두입씩 먹을 수 있는 양을 서비스로 주셨다.
사랑해요 싸장님
(볶음밥은 따로 없기에 날치알 주먹밥으로 비벼야함!!)
국물닭발에는 오뎅도 있고 수제비도 들어가 있는데
국물에 잘 비벼져 있어 닭발 말고도
먹기 좋은 소소한 재미다 닭발이 좀 매운 편이라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사람에게는 조금 힘이 들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신전떡볶이의 중간맛 정도?
사장님이 단무지도 팍팍 주시고, 쿨피스도 서비스로
주시고 김도 싸 먹으라고 주시고
이 정도면 단골 인정?
계란찜 양은 뚝배기 노노
우동 한 그릇 정도.
셋이서 진짜 부족하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뚝배기 계란찜양은 너무 부족해ㅠㅠ
처음에 가면 우동국물을 주시는 데 그것도
시원한 게 맛있다. (사진이 없어서 아쉽ㅠ)
여섯 팀 정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고
주말에 가면 자리가 없다.
배달과 포장도 가능해서 일산주민이면 오키
하지만 일단 가서 먹는 걸 추천한다
직접가서 먹는거랑 배달해서 먹는 거랑은
미묘한 차이가 있기때문!!
오돌뼈도 맛있다!! 사장님이 강추하심!
술이랑 먹어도 맛있는 음식이지만
저녁 한 끼로 먹기도 너무 좋은 닭발
오늘 저녁은 닭발이 어떠실지 ...?ㅎㅎ
오픈 저녁5:00시~마감 새벽 3:00시
장항동 파크프라자 일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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