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 암막커튼 달기

암막커튼 달기:))

친구가 자취를 시작한 지 한 달째
밥도 먹고 잠도 자고
밖에서 놀지를 못하니
친구 집에서 노는 일이 많아졌다
겸사겸사 친구 집 꾸미기는 것도
도와주다가 이번엔 암막커튼을
달기로 했다.

커튼 뒷부분에 구멍을 뚫수 있게끔
8개의 구멍이 만들어져 있어
핀으로 뚫기에는 어렵지 않았다.

처음에는 가로로 하는 건 줄 알고
열심히 가로로 끼웠다가 커튼 봉걸이가
이상해서 다시 처음부터 끼웠다는..

그렇게 열개에 핀을 꽂고 고리를 달았다

이제 봉에만 끼면 성공이다ㅎㅎ

바늘이 손에 찔리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순간 방심하다

손바닥을 찢어버렸다 ㅎㅎㅎㅎ

봉에 끼우고 나니
암막커튼이 생각보다 괜찮았다
한 번에 끼워서 들고 가자했다가
고리가 빠지거나 봉에서 떨어져 나가
다시 처음부터 끼우기 시작했다ㅎㅎ;

결국 봉을 먼저 달기로 하고
그 위에 고리를 걸은 후
커튼을 달기로 했다ㅎㅎ
찾아보니 원래 이렇게 하는거였더라ㅎㅎㅎㅎ
처음 달아보는 커튼이었는데 친구랑 둘이서

열심히 낑낑됐다 팔아파 죽을뻔..:))

짜잔~완성@@!!

암막커튼을 다니 햇빛 차단이 완벽하게 되더라

햇빛이 잘들어 잠을 못자는 사람들에겐 필수품!

이제 친구 집에서 자도 오후에 눈을 뜨진 않겠다ㅎㅎ

이케아 레이스 커튼을

두번째 커튼으로 달아주니
인테리어와 분위기를 두 개나 잡았다.

이렇게 커튼을 쳐놓으니 엄청 이뻤다

친구 집의 분위기랑 너무 잘 어울리는 듯했다.

묶어놓아도 이뻤던 커튼
내 집도 아닌데 이렇게 예쁘게 꾸며놓으니
엄청 뿌듯했다
친구가 자취를 시작하면서
도와주는 일이 많아졌는데
처음 시도해보는 일도 많아지고
우리가 언제 이렇게 컸나 싶은 생각도
들면서 신기했다.

친구집을 보면서 나도 자취가 너무 하고 싶다

집나가면 고생이라지만,,, 한번쯤은 나도..ㅎㅎ

언제쯤 할수있을까..

암막커튼 정보는 [오늘의 집 - 호텔식 더뷰 암막커튼]

레이스 커튼 정보는 [이케아 - 레이스 커튼]입니다!

올송